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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역을 아시나요?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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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정리역 그리고 백마고지역에 비해 철원역이라는 지명은 낯설다. 그런 역이 있었는지 몰랐던 사람도 있고 알더라도 그 흔적을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.
그래서 허가를 받고 방문한 2015년 1월의 한 페이지를 꺼내보고자 한다.
철원역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우릴 반겨주는 것은 안내판일 것이다. 사실 이 곳은 월정리역을 가기 위해 지나가는 정도라 이렇게 방문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. 사실 이곳의 시설은 안보관광을 위해 재구축된 곳이라 흔적은 이렇게 옛날 사진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.
녹슬고 이제는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할 것 같은 아이들이 아직도 자리를 지켜 여기가 철원역이였음을 알려주고 있다. 사실 이렇게 초라하게 보일 공간이 아닐텐데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.
철원역에서 남쪽을 바라본 사진이다. 아무래도 금강산선의 존재 때문에 이렇게 구성해놓은 것 같은데 나름 역사성을 살린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.
아무래도 민통선 내부다보니 사진 촬영에 제한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역사적 장소를 방문했다는 사실 자체로도 감동적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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